레지오 훈화 - 연중 제31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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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1/9 연중 제31주간 레지오 훈화 : 그는 멈추지 않았다
두 팔과 엉덩이만으로 앉은뱅이걸음으로,
때로는 배로 기어서 보브 위랜드로 하여금 미 대륙을 횡단하게 한
그 희망이란 대체 얼마나 괴물스러운 것인가?
그렇다. 때로는 희망이 괴물스럽고 절망이 편안한 때가 있는 법이다.
어떤 꿈도 더 이상 자기를 괴롭히지 말고
조용히 절망 속에 버려두고 꺼져 달라고
울부짖고 싶은 때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다.
그러나 그는 멈추지 않았다.
결코 가기를 그만두지 않았다.
- 김승희의《너를 만나고 싶다》중에서 -
두 다리가 잘린 채, 두 팔과 엉덩이만으로
미대륙을 횡단하게 한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의지입니다. 용기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희망이 그를 멈추지 않게 했습니다.
의지와 용기와 희망!
그 어떤 어려움, 어떤 역경에서도 우리를 멈추지 않게 하는 힘입니다.
더구나 우리에게는 주님이 계신데 어떻게 희망을 포기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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