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훈화 - 부활 제4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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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5/24 부활 제5주간 레지오 훈화 : 돼지와 소
하루는 돼지가 소를 찾아와서 이런 불평을 하였습니다.
“나는 사람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내놓는데 사람들이 나는 왜 알아주지 않는 것이냐?
나는 삼겹살, 내장, 족발, 털까지 다 내놓는데 사람들은 나를 칭찬하지 않고,
왜 너만 칭찬하는 거야?”
돼지의 말을 듣고 소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죽어서야 모든 걸 다 내놓지만 나는 살아 있을 때부터 내놓기 때문이야.
생각해봐라, 나는 살아 있을 때 뼈빠지게 일하고, 우유까지 내놓지 않니?
너는 살아있을 때는 아무 일도 안하고 주는 밥만 먹으며, 살만 뒤룩뒤룩 찌지 않니?
그래서 사람들이 나를 칭찬하는 거야.”
살아있을 때 소 같은 삶을 살아야겠지요.
죽으면 나눌 수도 희생을 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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