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훈화 - 부활 제2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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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2주간
사랑의 실천-13
지난 시간 우리가 하느님의 손과 발이 되어 우리의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하느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노력해야 함을 살펴보았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해서 그분의 축복과 구원을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예수의 데레사(15-1582) 성녀는 우리에게 이렇게 촉구합니다.
“그리스도는 몸이 없지만 당신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손이 없지만 당신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발이 없지만 당신은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눈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자비로운 눈이 세상을 바라봅니다.
당신의 발로 그리스도는 좋은 일을 하러 나갑니다.
당신의 손으로 그리스도는 축복을 줍니다.”
대 데레사로 알려져있는 예수의 데레사 성녀의 말씀처럼 우리가 예수님의 몸과 손과 발과 눈이 되어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면 분명 세상의 더욱 아름다운 곳이 될 것입니다.
(『행복한 신앙인』, 손희송 지음, 가톨릭출판사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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