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훈화 - 부활 제6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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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6주간
신앙의 모범-1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은 27년의 재위 기간(1978-2005년) 동안 시성식을 많이 거행하셨습니다.
신앙에 관한 훌륭한 말은 많지만, 신앙의 좋은 본보기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셨기에 의도적으로 신앙의 모범이 되는 분들을 찾아서 성인으로 선포하셨던 것이지요.
말로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행동으로 모범을 보인다면 훨씬 더 큰 영향력을 지니게 됩니다.
신앙은 말로 선포된 복음을 충실히 살아가는 이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큰 매력을 느끼게 되고, 이를 통해 더욱 전파됩니다.
2000년의 교회 역사에서는 목숨까지 기꺼이 바치면서 신앙을 지킨 순교자들, 신앙을 위해 온갖 어려움을 감내한 증거자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 덕분에 우리의 신앙은 빛을 내면서 지금까지 끊임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교회 역사가 시작되기 훨씬 이전에도 신앙의 증인들은 많았습니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11장 전체에 할애하여 구약 시대에 신앙을 증거한 수많은 선조들을 열거합니다.
그러고 나서 다음과 같이 권고합니다. “이렇게 많은 증인들이 우리를 구름처럼 에워싸고 있으니...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꾸준히 달려갑시다.”(히브 12,1)
신앙의 모범을 사셨던 수많은 성인들과 이름모를 신앙의 선조들이 있음에 감사의 마음을 갖고 우리 역시 그 삶을 따라 성실히 꾸준히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신앙인』, 손희송 지음, 가톨릭출판사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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