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3주간 레지오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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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3주간
미사-7
지난 시간 사도행전에서 전하고 있는 예루살렘 첫 신자 공동체의 모습이 미사 중에 재현되고 실현되고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세례를 받고 모인 예루살렘 공동체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면서 빵을 떼어 나누고, 달리 표현하면 미사를 거행하고, 기도에 열중하였습니다.
또한 자기 소유를 모두 내놓아 필요한 형제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초대 교회 신자들은 믿음과 세례, 사도들의 가르침, 기도, 미사, 사랑의 나눔을 통해 서로 하나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일치된 모습으로 인해 온 백성에게 호감을 얻었고, 교회공동체에 입문하는 이들이 나날이 늘어났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첫 신자 공동체가 보여 준 일치된 모습이 오늘날에도 계속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교회가 일치와 화합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금도 성령을 통해 도와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미사에 참여하여 주님과 일치를 이룬 사람이라면 일치와 화합의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예루살렘 첫 신자 공동체의 나눔과 기도, 그리고 일치의 모습을 우리 서초동 공동체 역시 닮을 수 있다면 분명 믿지 않는 이들에게 호감을 얻고 서초동 공동체가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행복한 신앙인』, 손희송 지음, 가톨릭출판사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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