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0주간 레지오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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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0주간
교회의 가르침-4
지난 시간 일반적으로 이단과 반교회 사조에 대항하여 공의회가 열리지만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현대 시대의 징표에 응답하며 교회의 본질과 사명에 집중한 공의회임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렇게 공의회가 열린 후에는 올바른 신앙의 내용을 문헌에 담아 온 교회에 선포하였습니다. 그렇게 교회의 가르침들이 생겨납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가르침 중에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신경(信經)입니다.
현재 가톨릭교회가 미사 중에 공식적으로 고백하는 신경은 두 가지, 곧 사도 신경과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입니다.
사도 신경은 고대 로마 교회에서 예비 신자들에게 행한 세례 문답에서 발전한 것입니다. 반면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은 그리스도를 잘못 이해한 이단과의 투쟁에 대처하기 위해 열린 니케아 공의회와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318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두 신경은 서로 다른 역사적 배경을 지녔지만 그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곧 전능하신 창조주 하느님 아버지, 세상 구원을 위해 사람이 되시어 수난하고 부활하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생명을 주시는 성령에 대한 고백이 주요 내용입니다.
결국 사도 신경과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은 다른 배경에서 나왔지만 하나의 신앙을 고백하고 있는 교회의 가르침입니다.
(『행복한 신앙인』, 손희송 지음, 가톨릭출판사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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