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연중 제 8주일 레지오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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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대축일과 연중 8주간 레지오 훈화
성경-5
지난 시간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루카 24,13-35) 이야기를 통해 미사의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면 실천적으로 어떻게 하면 하느님의 말씀을 더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미사 전에 미리 그 날의 독서와 복음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5분 정도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분주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차분히 하는 시간입니다. 이어서 10분 동안 성경 말씀을 집중하여 읽고 새기는 시간이 있으면 좋습니다. 단지 15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미사 중에 선포되는 하느님의 말씀이 귀에 더 잘 들어올 것이고 마음을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어린 사무엘이 주님 앞에서 “말씀하십시오. 당신 종이 듣고 있습니다.”(1사무 3,10)라고 했던 것처럼 우리도 경청의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체를 영할 때 나와 하나가 되시는 주님의 현존을 훨씬 더 잘 느끼고 미사의 은총에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미사를 앞두고 하느님 말씀을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를 실천함으로써 예수님의 현존을 느끼고 미사의 은총 속에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신앙인』, 손희송 지음, 가톨릭출판사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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