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연중 제 9주일 레지오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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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대축일과 연중 9주간 레지오 훈화
성경-6
미사 중 예수님을 현존을 느끼기 위해 하느님 말씀을 듣는 말씀 전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지난 시간 살펴보았습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우리는 성경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평소에 성경을 옆에 두고 자주 읽고 묵상하며 필사를 생활화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크게 변화된 성인이 있습니다.
아우구스티노(364-430년) 성인입니다. 성인은 젊은 시절 마니교라는 이단에 빠졌고, 결혼도 하지 않은 채 한 여인과 동거하여 아들까지 두었지만 삶의 염증을 느끼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옆집 아이들이 놀며 부르는 노래 가사 “집어라, 읽어라.”하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성경은 집어서 펼쳤습니다. 첫눈에 들어온 구절이 “흥청대는 술잔치와 만취, 음탕과 방탕, 다툼과 시기 속에 살지 맙시다. 그 대신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십시오. 그리고 욕망을 채우려고 육신을 돌보는 일을 하지 마십시오.”(로마 13,13-14) 였습니다. 그 순간 성인의 마음에 기쁨이 가득 차고 온갖 어둠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회심의 길로 접어듭니다.
우리도 늘 성경을 가까이 두고 자주 읽고 묵상하고 필사한다면 하느님 말씀의 힘과 은총을 깊이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한 신앙인』, 손희송 지음, 가톨릭출판사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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