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부활 제 6주일 레지오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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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 6주일 레지오 훈화
성경-3
지난 시간 하느님의 능력의 말씀을 우리가 잘 받아들여야 함을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루카 8,4-8)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성경에는 ‘좋은 땅’이 된 여러 사람들이 소개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탁월한 분은 성모 마리아이십니다. 성모님은 가브리엘 천사가 전한 하느님의 말씀, 곧 처녀의 몸으로 구세주를 잉태하리라는 말씀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이런 순종의 응답이 있었기에 구세주가 세상에 오실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성모님처럼 하느님의 말씀을 열린 자세로 듣고 마음에 간직할 때 사랑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게 됩니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예수님은 당신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고 있던 마리아에게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루카 10,42)라고 칭찬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좋은 땅’이 되어 순종하며 받아들이신 성모님처럼 우리도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을 순종의 자세로 듣고 마음에 간직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신앙인』, 손희송 지음, 가톨릭출판사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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