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부활 3주일 레지오 훈화
페이지 정보
본문
부활 3주일
기도-8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느님과의 친교에 머물게 되고 하느님의 부르심을 분명히 듣고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확고히 구원으로 향해 갈 수 있습니다.
항구한 기도로써 신앙이 성장하면서 하느님과의 친교 안에 머무른다면 우리의 일상의 모습도 달라지게 됩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이 높은 산에 오르시어 기도하시는 중에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루카 9,29)라고 전합니다.
꾸준한 기도로써 신앙이 성숙한 사람에게서도 역시 밝은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해야 할 일을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도 하느님의 이끄심을 믿기에 실망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하느님께 의지하고 있기에 늘 희망 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며 신앙이 무르익은 신앙인은 겸손, 인내, 확신, 희망의 삶을 살아가기에 그의 얼굴은 밝고 환합니다.
우리 모두 꾸준히 기도하여 우리의 신앙을 굳건히 하며 가족과 이웃 안에서, 삶의 일상 속에서 환하게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신앙인』, 손희송 지음, 가톨릭출판사 – 참조)
- 이전글4월 18일 주보(부활 제3주일) 21.04.17
- 다음글ME주말 신청 가능합니다. 21.04.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