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사순 3주간 레지오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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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순 3주간 레지오 훈화
기도-2
주님께서 기도하셨으니 그분을 믿고 따르는 우리 역시 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려는 마음이 서서히 약해집니다. 영적인 귀가 닫히고 마음은 메말라 가며 하느님 말씀이 따분하게 여겨지고, 세상의 목소리에 귀가 솔깃하게 되지요.
화초가 시들어서 말라 죽듯이 기도하지 않으면 신앙은 생기를 잃고 시들어 말라버립니다. 우리 모두가 그런 경험을 해봤을 것입니다. 실제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지 않은 분들과 면담을 할 때 공통적으로 듣게 되는 이야기는 그동안의 삶이 무미건조하고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느님과 만나는 시간입니다. 포도나무의 비유처럼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말라버리고 그 의미를 잃듯이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느님을 만나 생명의 원동력을 얻고 살아갈 의미를 찾게 됩니다.
우리 모두 기도를 통해 하느님을 만나고 살아갈 힘과 의미를 듬뿍 충전할 수 있는 기쁜 사순시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신앙인』, 손희송 지음, 가톨릭출판사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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