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4주간 레지오 훈화
페이지 정보
본문
자신을 절제하라
(연중 제 4주간 레지오 훈화)
한 젊은이가 군에 가기 위해서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체중 초과로 입대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고 대단히 실망하였습니다. 검사관은 그 젊은이에게 “당신이 군에 입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그 체중에서 30kg을 줄여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군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라고 충고했습니다.
젊은이는 검사관에게 “당신의 말이 옳습니다. 6개월 후에 다시 오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그 젊은이는 6개월 후에 약속한 대로 다시 신체검사를 받으러 왔습니다. 그동안 그 젊은이는 피나는 노력으로 50kg이나 체중을 줄였습니다.
젊은이의 놀라운 체중 감량이 믿기지 않은 검사관은 어떻게 6개월 만에 그렇게 많은 체중을 줄였느냐고 묻자, 그는 “다른 비결은 없습니다. 다만 6개월 동안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만 먹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자신이 하기 싫어하는 것만 해야 한다면 사는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성취하고 싶은 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지 않는 절제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마디로 절제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큰일을 해내기 어렵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회사원, 글을 쓰는 사람,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 그리고 여러 가지 반대를 무릅쓰고 원칙을 지키려는 공직자들은 물론이고, 어느 누구에게나 절제력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신들이 하는 분야에서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다른 사람의 권익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절제력을 가진다면, 성취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하느님께서 커다란 은총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입니다(갈라 5,22-23).
첨부파일
-
연중 제4주간 레지오 훈화.hwp (74.0K)
11회 다운로드 | DATE : 2021-01-30 18:15:51
- 이전글2월 7일 주보 원고 21.02.02
- 다음글성서백주간 상반기 그룹원 모집 21.01.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