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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부활 팔일축제 레지오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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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초동
댓글 0건 조회 3,250회 작성일 21-04-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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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부활 팔일축제 레지오 훈화

 

기도-6

 

기도 중에 내 뜻보다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청해야 하고 또한 개인적인 기도만이 아니라 교회가 마련한 기도 또한 중요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은 개인의 관심사를 기도 내용으로 삼을 수 있고 또 삼아야 한다고 역설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기도는 무엇보다도 우리 마음에서, 우리의 아쉬움에서, 희망에서, 기쁨에서, 우리가 당하는 재난에서, 죄에 대한 부끄러움에서, 그리고 좋은 것을 받고 감사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올 수 있고 또 마땅히 그래야 한다.

 

그래야 기도가 온전히 개인적인 기도가 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겪는 희로애락에서 개인적인 기도는 우리를 하느님께로 향하게 합니다. 하지만 자칫 자신의 원의에 집중하다보면 하느님의 뜻과 다른 것을 청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또한 교황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기도문에 기댈 필요도 있습니다. 기도문은 온 교회와 각 사람이 하느님을 만나는 가운데 형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기도문의 도움이 없다면 우리 각자의 기도와 하느님상()은 주관적인 것이 되고, 살아 계신 하느님이라기보다 우리 자신을 투사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교회의 기도문은 기도를 가르쳐 주는 학교임을 기억하고 개인적인 기도와 함께 교회가 마련한 기도를 통해 바른 신앙의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신앙인, 손희송 지음, 가톨릭출판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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