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훈화 - 연중 제6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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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7 연중 제6주간 : 은총의 사순시기를 준비하며!
+찬미예수님! 한 주간 잘 지내셨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번 주간 설명절을 지내고,
주중에는 ‘재의 수요일’과 함께 ‘은총의 사순시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날 십자고상 곁에 두었던 ‘승리와 생명’의 상징인
성지가지를 모아서 태운 ‘재’를 나누는 예식을 하게 됩니다.
이로써 우리의 신원을 사라지고 마는 세상에 두는 것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느님께 있음을 떠올리며
“너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기억하라!”는 말씀을 되새기게 됩니다.
사순시기를 시작하며 한 가지 권고할 것은 그저그런 의미없는 사순시기가 되지 않도록,
자신만의 구체적인 결심을 노력해보았으면 합니다.
설명절 덕담으로 준비했던 내용인데요.
살펴보시고, 한 두 가지라도 ‘주님의 희생’에 동참하는 나의 희생과 기쁨으로 실천해보길 권해드립니다.
성 요한 23세 교황님의 <평정의 십계명>입니다.
◎오늘 하루!!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려 하지 않고, 오늘 하루를 긍정적으로 살려 노력하겠다.
-내 모습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겠다. 복장은 소박하게, 목소리는 높지 않게, 행동은 공손하게 하겠다.
아무도 비판하지 않겠다. 내가 아닌 그 누구도 개선하려거나 가르치지 않겠다.
-다른 이들의 행복이나 이 세상의 행복을 위해서 창조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겠다.
-내가 원하는 대로 상황이 맞춰지기를 바라기보다 상황에 나를 맞추겠다.
-내 영혼을 위해 10분 만이라도 좋은 책을 읽겠다.
-아무도 모르게 착한 일 한 가지를 하겠다.
-가장 꺼리는 일 한 가지를 하겠다. 혹시 기분이 상하더라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하겠다.
-그대로 지키지 못할지라도 계획을 세우겠다. 그리고 ‘조급함’과 ‘우유부단함’이라는 두 가지 악을 경계하겠다.
-상황이 어떻든, 선하신 하느님의 섭리로 나를 돌보고 계심을 굳게 믿겠다.
-어떤 두려움도 갖지 않겠다. 아름다운 것을 즐기고 선의를 믿겠다.
오늘 그리고 항상, 나는 모든 이에게 친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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