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훈화- 연중 제 25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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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5주간
침묵-3
“그 다음에 우리는 눈의 침묵을 익히게 되는데 눈의 침묵은 우리가 언제든지 하느님을 볼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우리의 눈은 그리스도나 세상이 우리 마음에 오는 두 개의 창문과 같습니다.
종종 우리는 눈들을 감고 있기 위해 커다란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종종 "차라리 이 눈으로 그것을 안보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말하곤 하면서도 막상 모든 것을 다 보고 싶어하는 욕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고를 조금밖에 하지 않습니다.”
침묵 중 하나는 눈의 침묵입니다.
요즘처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누리는 시대는 없었습니다.
어느 시간, 어느 때에서든지 원하는 드라마, 영화, 정보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의 눈은 쉴 틈이 없습니다.
눈의 침묵을 이루기 너무도 어려운 시대입니다.
정말 용기가 필요하지요.
용기를 내어 눈이 침묵하도록, 고요함 속에서 하느님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선포해야 할 말씀이신 예수』, 마더 데레사, 가톨릭출판사-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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