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훈화 - 연중 제20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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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8/26 연중 제20주간 : 묵주 기도 – 영광의 신비(2)
+찬미예수님! 8월의 마지막 주간입니다.
오늘로 ‘영광의 신비’에 대한 묵상을 마치게 되는데요.
인류의 구원을 위해 강생하신 하느님께서는,
승천을 통해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신 하느님의 자리를 분명히 해주십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의 승천으로 인류를 단절하지 않으시고,
성령을 보내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께 찾아오는
순례의 여정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사실 성령께서는 마리아의 잉태를 위해 이미 활동하셨고,
인간의 이성을 뛰어넘은 하느님 구원의 신비를
마땅히 준비시켜주시고 실현해주십니다.
이것을 믿어 순종한 마리아는 인류 구원의 제일가는 협조자로서,
예수님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시며 끝까지
예수님의 구원여정을 십자가 아래까지 동반하십니다.
그러한 마리아의 흔들림없는 사랑과 믿음은
신앙인들에게 가장 큰 모범이 되었고,
하느님께서는 그런 마리아를 하늘로 불러 올려
‘천상 모후의 관’을 씌워주십니다.
일찍이 교회는 마리아께 ‘하느님의 어머니’라 불러드렸습니다.
참 하느님이신 예수님을 낳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회는 예수님을 향해 ‘그리스도 왕’이라 선포했습니다.
그분만이 사랑의 임금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랑의 임금, 그리스도 왕의 모후로서
‘성모님이 받으신’ 면류관은 마땅하고, 공경의 표지가 됩니다.
그리스도의 신비 묵상을 마무리하는 영광의 신비를 바치며,
우리도 언젠가 하느님대전에 나아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 성모님을 뵙기를 청하며,
정성되이 묵주알을 굴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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