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훈화 - 연중 제21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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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9/2 연중 제21주간 : 구원을 비는 기도
+찬미예수님! 한 주간 잘 지내셨습니까?
우리의 인생에도 봄과 같은 시간이, 여름같은 시간이,
그리고 가을을 기다리는 시간이 찾아오곤 합니다.
우리의 가을은 주님 구원의 잔치에서 온전히 맞이할 것입니다.
묵주기도를 하다보면 <구원을 비는 기도>를 바칩니다.
이는 1917년 <파티마에서 발현하신> 성모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문으로,
특별히 ‘믿을 교리’ 가운데 ‘통공(通功)’을 드러내는 기도입니다.
통공이란?
이미 하느님 곁에 계신 성인들이 우리를 위해 하느님께 기도할 수 있고,
우리는 연옥의 영혼들을 위해서 하느님께 기도할 수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영원하신 하느님께서는 ‘산 이들을 위해서도, 죽은 이들을 위해서도’
당신의 권능을 펼치고 행사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기도를 바치며 우리는 순간순간 자신을 성찰할 수 있습니다.
성찰하지 않으면 쉽게 교만해지고 나약해진 채로
‘날마다’ 죄의 유혹을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죄는 용서받은 뒤에도 잠벌을 남겨 연옥에서 정화되어야 합니다.
마치 불순물을 용광로에서 태워 순금이 만들어지듯,
연옥에서 정화되어 천상교회에 들어가 하느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 기도로 자신만이 아니라, 죄로 말미암아
아직 주님을 만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어야 합니다.
이 기도의 힘으로 불쌍한 영혼,
가장 버림받은 영혼이 구원의 조명을 받아,
자비하신 하느님을 만나 뵌다면
어찌 우리를 위해 하느님 곁에서 기도해주지 않겠습니까?
“주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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