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훈화 - 연중 제29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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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10/28 연중 제29주간 : 6월, 예수성심께 천하만민을 바치는 기도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6월은 예수성심성월입니다.
초대교회부터 중세기를 거치는 동안 수도회를 통해
‘개인적 신심활동’으로 보급되어 온 <예수성심>을 향한 신심이
커다란 변화를 맞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1673년부터 1675년까지 마리아 말가리다 알라코크 수녀에게
70회나 친히 발현하시어, “예수 성심에 사랑을 바치고 봉헌한 이들에게
축복과 은총을 풍성히 내리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메시지를 인준하고 받아들인 교회는 ‘성심축일’을 설정하고,
전세계를 예수성심께 봉헌함으로써 교회의 ‘공적 공경’으로 승화시킵니다.
또한 인류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지극한 사랑이
<예수성심> 속에 온전히 녹아 있고,
그것의 가장 탁월한 표현이 ‘성체성사’입니다. 그
리스도 친히 살과 피를 내어주신 희생공로로 세례를 받은 하느님의 자녀는
‘성체성사’로 말미암아 하느님과 온전히 일치하게 됩니다.
따라서 영성체는 우리의 마음을 예수성심에 더욱 일치시키고
공경하는 탁월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단, 사랑이신 예수님의 마음과 일치를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아가 그 사랑을 세상 안에서 증거하고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신자들은 끊임없이 그리스도의 생애를 알아가고 묵상함으로써
자신이 예수성심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끝으로 우리는 성월기도를 바치며 사랑을 저버린 인간의 불경을 깊이 반성하고
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을 간구하며, 예수성심을 위로하는
성시간과 성체현시, 성체조배에 “깨어 있는 마음으로” 참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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