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훈화 - 부활 제7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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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5/27 주님승천 대축일 - 신덕송
+찬미예수님! 한 주간 잘 지내셨습니까? 교회는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을 향할 수 있는 길을 ‘신망애’ 곧 믿음과 희망, 사랑이라고 가르칩니다. 따라서 모든 신앙인은 구도(求道)의 마음으로 신덕과 망덕, 애덕을 쌓고 길러서 ‘하느님과 일치하는’ 여정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그 시작이 바로 믿음의 덕입니다. 믿음은 가까운 친구들 사이에, 혹은 부부들 사이에도 중요합니다. 이 믿음이 없다면 ‘형식적인’ 껍데기만 남게 됩니다. 행동은 있지만 의미가 없게 됩니다.
이러한 믿음의 근거는 첫째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그 대상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시대와 세대, 장소를 불문하고 불변하고, 셋째 오류가 없는 참된 진리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는 그 자체로 임시적이지 않은 영원성을 내포합니다. 이러한 진리를 찾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세상의 학문 또한 진리를 탐구하며, 이 진리를 토대로 국가와 사회의 변함없는 기초와 틀을 만들어 공동체에 이바지 하려고 합니다.
신앙인 또한 ‘진리’를 찾고 바라는 사람들입니다. 교회는 하느님께로부터 비롯된, 하느님께서 완성하신 ‘구원’을 불변의 진리로 가르칩니다.
이 구원은 ‘인간의 노력과 우연의 보상’이 아니라, 오직 하느님의 선한 의지 안에서 이루어지는 필연적 결과입니다. 그 확증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죽음이며, 죽음과 부활로 약속된 영원한 생명에 있음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아브라함의 조건없는 믿음과 성모님의 흔들림없는 믿음이 얼마만큼 자라나고 있는 지 살피며, 신덕송을 바쳐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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