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훈화 - 연중 7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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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7주간
기도-18
“우리의 기도들은 대개 염경기도들입니다.
염경기도들은 사랑으로 가득 찬 마음의 용광로로부터 나오는 사랑에 불타는 말들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기도를 바칠 때에는 커다란 경외심과 확신을 갖고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양손을 포개고 눈은 아래로 향하고 마음을 들어 올리고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기도는 하느님께 바쳐지는 순수한 희생 제물처럼 될 것입니다.
느릿느릿 기도하거나 대충대충 기도하지 마십시오.
소리를 지르거나 잠자코 있지도 말고 커다란 사랑스러움과 자연스러운 단순함과 아무런 감정도 없이 여러분의 마음과 영혼을 다하여 여러분의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세요.
우리가 바치는 기도들의 의미를 우리는 알아야만 하고 이러한 기도들이 커다란 유익이 되도록 하기 위해 한마디 한마디 사랑스러움을 느껴야만 하고 그 말들을 때때로 묵상해야만 하고 종종 하루 가운데에 그 말들 안에서 양식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바치는 염경기도는 결코 쉬운 기도가 아닙니다.
오랜 역사 속에서 형성되었고, 깊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온 교회가 함께 바치는 기도들입니다.
그렇기에 그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기도한다면 온전히 마음을 담아 바칠 수 없게 되고 은총도 얻기 힘들어집니다.
특히 레지오 단원들은 묵주기도를 자주 바치고 있기에, 더욱 그 의미를 자주 묵상하고 온전히 이해하며 마음을 기도문 안에 담아 바칠 수 있어야 합니다.
파티마에서 발현하신 성모님께서도 마음을 담아 묵주기도를 바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묵주기도 중에 바치는 사도신경과 주님의 기도, 성모송과 신비들을 더 자주 묵상하고 의미를 되새기며 기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선포해야 할 말씀이신 예수』, 마더 데레사, 가톨릭출판사-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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