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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훈화- 연중 제 27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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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초동성당
댓글 0건 조회 608회 작성일 22-10-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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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7주간

침묵-5

 

침묵은 모든 것에 대해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게 시야를 열어 줍니다.

우리가 영혼들을 어루만질 수 있기 위해서는 침묵이 필요합니다.

본질적인 것은 우리가 무엇을 말하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우리에게 그리고 우리를 통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침묵 가운데에서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그러한 침묵 가운데에서 그분은 우리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 주시고 침묵 가운데에서 우리는 그분의 음성을 듣습니다.”

 

분주한 눈과 마음으로 하느님을 찾고 그분을 만나며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침묵 속에 머물고 고요해진 마음 속에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전하고 지혜와 은총을 선사하십니다.

그러니 침묵은 하느님을 만나는 공간입니다.

(우리가 선포해야 할 말씀이신 예수, 마더 데레사, 가톨릭출판사-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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