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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훈화 - 연중 4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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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초동성당
댓글 0건 조회 601회 작성일 23-01-0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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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4주간

기도-15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한 대로 자신의 혀가 말하도록 허락하기 전에 사도는 자신의 목말라하는 영혼을 하느님께로 들어 올려야 하고 자신이 마신 것을 나누어야 하고 충만하게 된 것을 쉴새 없이 노래해야 합니다.” 혹은 성 토마스가 우리에게 말한 대로 활동하는 일에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자신들은 관상 생활로부터 자신들의 기도의 의무를 관면받았다고 생각한다면 잘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기도의 의무는 활동 생활에 추가된 것이며 활동 생활이 기도의 필요성을 줄여 주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와 활동은 결코 어느 하나만 중요하다 말할 수 없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 깊은 관계 속에 머물 때 우리는 우리의 힘이 아닌 하느님의 힘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활동할 때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활동은 자신의 힘만으로 하기에 이내 쉽게 지쳐버리게 되지요. 그렇게 봉사하면 자칫 작은 어려움과 오해, 시련 앞에 허무하게 무너져 버리게 됩니다. 반면 기도하며 봉사할 때 작은 어려움과 오해, 시련은 그리 중요하지 않게 느껴질 뿐 아니라 이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님께서 허락하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늘 기도하며 생활하도록 기억하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선포해야 할 말씀이신 예수, 마더 데레사, 가톨릭출판사-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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