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훈화 - 사순 1주간 > 단체게시판

본당공동체

단체게시판

레지오 훈화 - 사순 1주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서초동성당
댓글 0건 조회 550회 작성일 23-02-07 15:10

본문

사순 1주간

 

기도-19

 

뜻과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기도 그리고 우리가 책들 안에서 읽지 못하는 기도를 마음의 기도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완덕을 향하도록 경향 지워져 있고 그것을 끊임없이 지향하도록 우리의 상태가 의무로 주어져 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마음의 기도를 매일 실천하는 것은 우리의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 필요합니다.

그 까닭은 기도는 우리 영혼에의 생명의 숨이며 거룩함은 기도가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빌라의 대 데레사는 마음의 기도를 포기하는 사람은 마귀가 그를 지옥에 밀어 넣을 필요를 느끼지 않는데 그 까닭은 그 사람이 자발적으로 지옥으로 가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마음의 기도와 영적 독서에 의해서만 우리는 기도의 선물을 경작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기도는 단순함 곧 자신에 대해 잊어버리는 것과 육신과 감각의 극기와 거룩함에 대한 열망에 의해 크게 양육됩니다.

성 요한 비안네는 마음의 기도를 바칠 때에 눈을 감고 입을 다물고 그대의 마음을 여시오.”라고 말합니다.

염경기도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께 말씀드리고 마음의 기도 안에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마음의 기도 때에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을 우리 안에 쏟아 부으십니다.”

 

마음의 기도는 관상기도입니다.

염경기도와 같이 일정한 언어로 발설하는 기도가 아닌 주님의 품에 담기는 기도, 발설하는 기도가 아닌 머무는 기도이지요.

주님 안에 머물며 영혼이 숨쉬는 것과 같고 마음으로 바치는 기도입니다.

무엇인가를 청하는 기도도 분명 필요하지만 그저 주님 품 안에 머물며 조용히 침잠하여 주님의 말씀을 듣는 이 마음의 기도 역시 필요합니다.

눈을 감고 입을 다물고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활짝 열어봅시다.

(우리가 선포해야 할 말씀이신 예수, 마더 데레사, 가톨릭출판사-참조)

첨부파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편번호 : 06636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64길 73 TEL: 02-585-6101FAX : 02-585-5883
Copyright ©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초동성당. ALLRights Reserved.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