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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훈화 - 연중 제13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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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초동성당
댓글 0건 조회 413회 작성일 23-07-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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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8 연중 제13주간 : 환희의 신비(1)

 

+찬미예수님!

6월 예수성심성월을 잘 지내셨습니까?

우리들이 자주 바치는 묵주기도는 일상 안에서 쉽게 바치는 기도이면서,

동시에 예수님의 마음과 사랑을 떠올리는데 도움이 되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환희의 신비, 빛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를 차례로 바치며

예수님의 생애를 묵상하고, 이를 통해 완성되어 가는 구원의 역사와

하느님 사랑의 신비에 머무를 수 있게 됩니다.

 

환희의 신비는 예수님의 잉태에서부터 어린 시절을 묵상시켜줍니다.

이 신비를 바치며 우리는 성령으로 잉태되신 구세주의 탄생과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하느님의 전능하심이 결코 일방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인간 편의 자유로운 응답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 기다림에 대한 전적인 순종은 두려움이 아닌 사랑의 응답이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에 어떻게응답하고 있을까요?

그 응답을 기다리고 계신 하느님께 어떤응답을 드려야 할지 함께 묵상하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성모님의 엘리사벳 방문은 한 인간에게두려움이면서도,

온 인류에게기쁨이 된 잉태사건을 묵상하게 합니다.

함께 마주한 두 여인은 잉태라는 특별한 방법으로

하느님의 신비에 참여한 사람들입니다.

 

두 사람 모두 인간이기에 가진 두려움의 본성을,

순종의 은총으로 승화시키신 신앙의 모범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계명과 교회의 가르침을 따름에 있어 두려움이 있는 지 살피며,

성모님과 엘리사벳의 용기있는 선택을 따를 수 있도록 잠시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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