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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훈화 - 성탄시기, 연중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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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초동성당
댓글 0건 조회 235회 작성일 24-01-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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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3 성탄시기를 마무리하며, 새해의 희망을 담아.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갑자기 왜 성탄인사를 하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주님공현대축일은 2의 성탄대축일이라고 부를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삼왕래조(三王來朝)! 동방에서 별을 보고 찾아온 삼왕들이 아기예수님을 찾아와 예물을 드리며 경배한 것을 기념합니다.

그 이유는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께서 약속된메시아 임금이셨기 때문입니다.

 

구유 앞의 삼왕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노년과 중년, 청년의 생김새와 다양한 복장으로

동서양의 장소는 물론 시대를 포괄하는모든 민족들을 나타내며,

이들은 마침내 구원자 하느님을 지복직관하게 됩니다.

 

따라서 성가정에서 시작된 성탄의 신비는 가난한 사람들이 모인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그리고 삼왕으로 예표된 천하만민 이민족들에게도 구원의 빛,

구원의 희망이 펼쳐짐을 묵상하게 됩니다.

 

이렇게 점진적, 점층적으로 드러난 구원의 계시가

가장 드라마틱하게 확증되는 사건이 예수님의 세례사건입니다.

성부 하느님께서 스스로 예수님을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 당신 마음에 드는 아들>로 선언해주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아들딸, 내 마음에 드는 아들딸이라는 하느님의 음성과

성령의 인장이 바로 우리들의 세례 때에도 어김없이 울려퍼졌음을 기억할 수 있다면,

우리 모두 세상 속에 살면서도 일거수 일투족 힘을 다해

하느님의 자녀답게살아갈 것을 다짐해야겠습니다.

 

이제 성탄시기는 마무리되고,

구원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연중시기가 시작됩니다.

저마다의 일상에서 주님의 별을 찾으며 따라갈 힘과 용기를 구하며,

성인이 되신 동방박사들께 도우심을 전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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