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훈화 - 가정 성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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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1/4 가정 성화 주간 레지오 훈화 : 3초의 여유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닫기’를 누르기 전
3초만 기다리세요. 정말 누군가 급하게 오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출발 신호가 떨어져 앞 차가 서 있어도 경적을 울리지 말고
3초만 기다려 주세요. 그 사람은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내 차 앞으로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3초만 서서 기다려요. 그 사람 아내가 정말 아픈 지도 모르니까요
친구와 헤어질 때 그의 뒷 모습을
3초만 보고 있어 주세요.
혹시 그 놈이 가다가 뒤돌아 봤을 때 웃어줄 수 있도록
길을 가다가 아니면 뉴스에서 불행을 맞은 사람을 보면
잠시 눈을 감고 3초만 그들을 위해 기도하세요.
언젠가는 그들이 나를 위해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니까요
정말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을 때라도
3초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세요. 내가 화낼 일이 보잘 것 없지는 않은가
차창으로 고개를 내밀다 한 아이와 눈이 마주 쳤을 때
3초만 그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 주세요
그 아이가 크면 분명 내 아이에게도 그렇게 할 것이니까요
죄짓고 감옥 가는 사람을 볼 때 욕하기 전
3초만 생각해 보세요. 내가 그 사람의 환경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니 앞으로도 항상 우리를 기다려 주시는
예수님을 생각하며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면 예수님 참 이뻐 하실 텐데요
너무나 우린 급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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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1-4 가정 성화 주간 레지오 훈화.pdf (57.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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