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훈화 - 사순 제1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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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15 사순 제1주간 레지오 훈화 : 바보인가 욕심이 없는 것인가?
어떤 낚시꾼이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낚시꾼은 오른손에 낚싯대를 들고 왼손에는 25 센티미터짜리 자를 들고 있었습니다.
낚시꾼은 고기를 잡을 때마다 왼손에 들고 있던 자로 물고기 길이를 재보았습니다.
고기가 자의 길이보다 크면 버리고 작으면 그릇에 담았습니다.
곁에서 이를 지켜보던 사람이 이상하게 여겨 왜 그러느냐고 묻자
낚시꾼은 “우리 집 후라이팬은 지름이 25센티미터입니다.
후라이팬보다 더 큰 것은 볶아먹을 수 없어서요” 라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바보라 해야 하나요?
욕심이 없다고 해야 하나요?
우리는 살면서 정작 욕심을 내야 하는 일에는 너무나 소심하고,
마음을 비워야 하는 일에는 너무나 욕심을 부리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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