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와 모임 중단 기간을 연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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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사랑하는 교구 신자 분들께
주님의 은총과 평화를 빕니다.
우리는 ‘코로나19’로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 없이 사순절을 지내고 있습니다.
사막 한가운데를 걷는 순례자의 심정으로 힘겹고 낯선 체험을 하고 있지만,
이 시간의 의미와 가르침을 깨닫는 것은 신앙인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교구는 지난 2월 25일에 교구 내 본당의 미사와 모임을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상황 상 3월 11일 이후에도 미사와 모임을 재개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미사 중단 시기를 연장하고, 추후 상황이 호전되는 정도에 맞춰 미사 봉헌의 재개를 공지할 예정입니다.
가능하면 사순 제4주일(3/22)부터는 미사를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가 신앙적으로는 사순절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성찰하고 주변 사람들을 돌보는 시간이 되도록
힘써 주십시오. 사랑으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희망으로
서로 힘이 되어줍시다.
2020년 3월 9일
서울대교구장 추기경 염수정
<<서초동성당 공지사항>>
- 본당 사제단 매일미사 거행 (월요일 : 오전 8시, 화요일~주일 : 오전 11시)
미사지향(연미사, 생미사) 접수 가능(사무실)
- 매일 아침기도와 저녁기도 때 '코로나19 극복을 청하는 기도' 바치기
- 본당 마당 파고라 내에서 사순저금통, 사순묵상수첩, 기타서적을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 본당 홈페이지에서 주일 강론, 레지오 훈화,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년 3월 9일
서초동성당 주임신부 최동진 베르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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