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바오로 부주임 신부님 영명축일 축하미사 (11:00 교중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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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미사 : 6월 29일(오늘) 11:00 교중미사 중
화동 : 현서진 미카엘, 현서준 루카
영적 물적 예물 봉헌 : 남·여 총구역장
축사 : 문상용 라파엘 총회장
축가 : 서초 성가단
사랑하는 이준혁 바오로 신부님,
오늘은 신부님의 이름을 따라 부르는
영명축일의 기쁨 속에,
저희는 가슴 가득 감사와 사랑을 담아
이 작은 글을 올립니다.
신부님은 참으로 두 배의 사람이십니다.
남들보다 두 배나 큰 키처럼,
신부님의 마음도 두 배나 더 넓으시고,
그 누구보다 두 배나 더 부지런히 일하시는
우리 성당의 ‘두 배 신부님’이십니다.
힘든 일, 마다하지 않으시고
12지구 좌 본당의 굳은 일, 골치 아픈 일까지
묵묵히 짊어지시며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모습에
저희는 수도 없이 감동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부님의 강론은 매번
저희 마음에 부드럽게 내려앉아
딱딱하게 굳은 영혼을 녹이고,
슬픔 많던 날에도
기도의 숨을 틔워 주십니다.
우리 곁엔 이제 보좌신부님도 안 계시고,
어지러운 일들로 마음이 흔들릴 때도 많았지만
신부님 한 분으로 인해
그 모든 허무와 공허는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신부님의 애정 어린 미소,
성가대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주시는 축복까지—
그 모든 순간이
우리 공동체에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살아 있는 말씀처럼 느껴집니다.
신부님,
영명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저희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히 이렇게 고백합니다.
“영원히, 영원히 우리 본당에 계셔주세요.”
그것이 저희의 바람이며, 기도이며,
가장 아름다운 축복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준혁 바오로 신부님 3행시를 지어보겠습니다.
이: 이 세상에 주님의 사랑을 전하시고
준: 준비된 마음으로 신자들을 품어 주시고
혁: 혁신보다는 겸손으로 본보기가 되어 주시는 이준혁 바오로 신부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상용라파엘 배상
<청소년분과 영적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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