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도 둘째도 소통
학교폭력의 심각성이야 뉴스에서 수없이 보아왔기 때문에 이제는 그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느낄 것이다. 괴롭힘을 당하는 징후와 괴롭히는 징후를 미리 알아 대처를 해야 한다는 글을 읽었다. 그 중 학교폭력을 미리 근절하는 '부모의 실천'이 있어 소개한다.
1. 자녀가 학교와 친구관계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2.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특히 괴롭힘에 대한 불평을 지나치지 마세요. 현재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괴롭힘에 대해 알게 됐다면, 가능한 빨리 아이의 학교에 연락하세요. 4.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른 부모님들과 함께 대응하세요. 5. 아이들이 공격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도록 긍정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그와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6. 올바르게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7. 자녀가 괴롭힘을 해결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많다고 느끼는 아이들은 자신감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8. 고자질과 말하기의 차이를 알려주세요. 괴롭힘 당하는 아이들의 75%는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나의 안전을 위한 이야기는 고자질이 아니라고 해주세요.
글을 읽으며 느낀 것이 있다면, 문제해결의 실마리는 결국 끊임없이 소통하는 일인 듯하다.
- 최선옥 시인
※ 사색의향기문화원에서 옮겨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