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봉사도 전교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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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혼배미사 참석차 서초성당을 방문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성당이 그러하듯이 혼배미사 시에는 주차공간이 항상 협소하여,
주차에 많은 불편함이 따른다는 것은 이미 충분히 겪어서 알고있고 예상했던 상황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기에 글을 적습니다.
주차 공간이 만차 였기에 당연히 주차장에 주차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주차 봉사 하시는 분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주차 봉사하시는 분이 만차라고 하시길래..
"그러면 주차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비신자들을 태우고 있던 제게 상당히 당혹스러운 대답이였습니다.
"그걸 왜 나한테 묻습니까?" 라는 대답...
당황한 제가 "네?" 라고 하니..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요?" 라는 대답이 다시 오더군요..
제 질문의 의도는 주변에 주차를 할 곳이나 유료 주차장 등의 안내를 여쭙는 질문이였습니다만..
주차봉사자의 대답은 함께 동승했던 비신자분들께서 헛웃음을 터트리는 상황이 같은 신자의 입장에서 상당히 민망하더군요.
혼배성사 시에는 비신자들도 참석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셔서,
봉사하시는 분들께서 조금만 더 배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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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석환님의 댓글
박석환 작성일
<P>얼음이 풀리듯...</P><br />
<P>만사 술술 풀리시길 바랍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