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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동
댓글 1건 조회 3,078회 작성일 16-03-3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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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1학년 아이 엄마입니다..지난주..저는..서초성당 부활미사에 아이를 석문당 어린이 미사에 보내놓고..처음으로 아이를 성당에 데리고 간것을 후회하였습니다..
지난주 석문당에서의 미사는...석문유치원 아이들을 위한 미사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오로지 석문유치원 아이들을 위한 미사였습니다..석문유치원 아이들은 원복을 입고와서 앉아있고..1학년아이들과 석문유치원 출신이 아닌 아이들은 이질감을 가질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미사의 주체는 석문유치원 아이들이었습니다..주일미사는..석문유치원 미사가 아이라 주일학교 자체 미사가 아닌지요..물론 유치 저학년을 위한 석문유치원 선생님들 노고 감사드립니다..
하지만..부활미사를 석문유치원 행사인것처럼..그렇게 진행함에...섭섭함이 컸습니다..
그래도..여기까지는..저의 감정이었습니다..교리후..1학년 아이들은 준비해주신..버섯키우기 선물을 받고..부활이니 선물도 받았구나..하는..감사함은..5분도 지나지 않아..사라졌습니다..
2학년 이상의 아이들은 주일학교에서 준비해주신 간식과 부활계란을 받아와서 자랑을 하였고...그후..석문유치원 아이들은 자기들만의 부활계란 바구니를 들고 나와 자랑을 하였습니다..나중에 알고보니..그날 석문유치원 자체적으로 부활달걀 바구니가 나갔고..주일학교에서 준비한 간식도 석문유치원에서 따로 준비하니..받지않았다고 하네요..
결국..1학년 아이들과 석문유치원 출신이 아닌 유치부들은..주일학교에서도 외면 석문유치원에서 외면..당하고..부활계란 하나 제대로 받지 못하고 온것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아이들을 기쁜부활절에..편가르기도 아니고..이게 뭐하는것인지..이러려고 유치 1학년들을 석문당으로 따로 보낸것은 아니겠지만...결론은 우리아이들은 어느쪽에도 소속되지 못한것이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주일이후..이게 저만 잘못알고 있는것인지..여러 어머님들께 확인을 했고..
이건 저만 느낀것은 아니었습니다..저는..따지거나 사과를 받기위해 글을 올리는것이 아닙니다..
주일학교 미사가 주일학교 미사 여야 하는데..지난주일에 부활미사는 석문유치원 부활미사에 1학년아이들과 석문유치원 원아가 아닌 유치부 아이들에 받은 상처를 한번정도는 석문유치원과 신부님, 관계자분들께서 아시고..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이번주 주일학교 기쁨잔치가 열린다고 합니다..들리는 소문에 또 석문유치원 아이들과 아닌 아이들의 기쁨표가 다르다는 얘기도 들려 가지않겠다는 부모님도 계십니다..어떻게 이런 소문까지 날까 싶어..어이없지만..저도 이소문이 거짓이기를 바라며..믿지도 않지만..엄마들이 섭섭함에 이런말도 나오는구나..싶어 씁쓸하네요..
다시는..이런식으로 석문유치원이 아닌 아이들이 석문당에서 미사보면서 서운하거나 속상한일이 없기를 바랍니다..유치 저학년을 석문당에서 따로 미사보게 해주신 신부님의 그 깊은 뜻을 알기에..그 뜻이 이렇게 왜곡되는것이 속상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혹시라도..저의 글이 사실과 다르다면..오해도 풀어주시구요..저만 이런 오해를 하고 있는것이 아니기에..다가올 부활기쁨잔치가 진정한 아이들의 기쁨잔치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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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환님의 댓글

박석환 작성일

<P>얼음이 풀리듯...</P><br />
<P>만사 술술 풀리시길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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