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지오 마리애 성모영보 꾸리아 입니다. > 성모영보 Cu.

본당공동체

성모영보 Cu.

안녕하세요. 레지오 마리애 성모영보 꾸리아 입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서초동성당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5-08-05 23:43

본문

찬미 예수님!

성모영보 꾸리아 단장 이선희 까리따스입니다.
이 인사말을 드리는 지금 이 순간, 

저희 꾸리아가 걸어온 시간들을 떠올려봅니다.


1980년 9월 10일, 성모영보 Pr.의 설립과 함께 처음으로 

서초동 본당에 레지오 마리애의 깃발이 올랐습니다. 

그날, 성모님의 응답처럼 

"Fiat(피앗),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라는 

단순하고도 깊은 사랑의 고백으로 시작된 여정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나온 시간 동안, 

어떤 모임은 그 처음의 불씨를 지켜왔고,
어떤 단원들은 단 한 주도 빠짐없이 기도와 봉사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또, 어떤 쁘레시디움은 

시대의 흐름과 사정 속에서 활동을 마무리하였고, 

한편으로는, 성모님의 인도로 새로운 쁘레시디움이 

첫 파견을 받으며 그 사명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단원 수의 증감 속에서도
하느님의 섭리와 성모님의 뜻은 조용히 흐르며,
레지오의 정신은 한결같이 이어져 왔습니다.


레지오 마리애는 단순한 봉사 단체가 아니라,
세속과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기 위해 

성모님의 이름으로 조직된 영적 군대입니다.

이 군대를 이끄시는 분은, 달처럼 아름답고 해처럼 빛나며,
사탄에게는 두려운 존재이신 하늘의 여왕 성모님이십니다.

저희 단원들은

"나는 레지오 단원이다!"라는 정체성을 깊이 간직하며,
삶의 모든 순간이 활동이 되기를, 기도가 되기를,
그리고 그 모든 것이 하느님께 봉헌되기를 희망합니다.

성모님의 정신인 겸손과 순명, 부드러움과 인내, 

그리고 믿음과 사랑을 닮기 위해
모든 단원이 오늘도 기도하고, 걷고,

작은 일에 충실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단원 간에 나누는 기도와 격려,
서로를 위한 돌봄과 따뜻한 마음이
지금의 꾸리아를 더욱 단단하게 지탱해 왔습니다.
레지오는 함께 걷는 길이며,
그 길 위에 피어난 우정과 신뢰는
우리의 사명을 더욱 기쁘게 만들어 줍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성모님의 지휘 아래,
하느님 나라를 위한 영적 싸움터에서
작지만 진실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함께 걷고, 함께 기도하며, 성모님의 군대 안에서 

신앙의 여정을 이어가실 분을 기다립니다.
성모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언제든 저희 꾸리아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문의 : 이선희 까리따스 0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편번호 : 06636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64길 73 TEL: 02-585-6101FAX : 02-585-5883
Copyright ©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초동성당. ALLRights Reserved.
FAMILY SITE